티스토리 뷰
목차
육아휴직을 계획 중인 많은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도대체 내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라는 점입니다. 육아휴직 급여는 고정 금액이 아니라 개인의 통상임금과 육아휴직 사용 시점, 사용 기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육아휴직 급여 계산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육아휴직 급여 계산 기본 공식
육아휴직 급여는 크게 두 구간으로 나뉘어 계산됩니다:
- 첫 3개월: 통상임금의 80% (상한 월 150만 원, 하한 월 70만 원)
- 4개월~12개월: 통상임금의 50% (상한 월 120만 원, 하한 월 70만 원)
※ 총 지급기간은 최대 12개월이며, 3개월 초과분부터는 금액이 줄어듭니다.
통상임금이란?
통상임금이란 기본급 + 고정 수당(식대, 교통비 등)**을 포함한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입니다. 연장근로나 성과급, 명절 상여금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예시:
- 기본급: 2,000,000원
- 식대: 100,000원
→ 통상임금 = 2,100,000원
육아휴직 급여 실제 계산 예시
사례 1: 월 통상임금 200만 원인 경우
- 첫 3개월: 200만 원 × 80% = 160만 원 → 상한 150만 원 적용
- 이후 9개월: 200만 원 × 50% = 100만 원
→ 총 수령액: (150만 원 × 3개월) + (100만 원 × 9개월) = 1,950만 원
사례 2: 월 통상임금 100만 원인 경우
- 첫 3개월: 100만 원 × 80% = 80만 원
- 이후 9개월: 100만 원 × 50% = 50만 원 → 하한 70만 원 적용
→ 총 수령액: (80만 원 × 3개월) + (70만 원 × 9개월) = 1,230만 원
※ 하한액 적용으로 소득이 적은 사람도 일정 금액 이상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부부 동시 또는 순차 육아휴직 시 보너스제 적용
- 두 번째 사용 배우자(주로 아빠)의 첫 3개월: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 (2025년 기준)
- 단, 두 배우자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해야 하며, 순차적으로 사용해야 함
예시:
- 아내가 먼저 6개월 육아휴직 사용 후, 남편이 후속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 남편 첫 3개월 급여 최대 200만 원 상한 적용 가능
육아휴직 급여 계산기 사용법
실제 계산이 어렵다면 고용보험 사이트의 육아휴직 급여 계산기를 이용하면 매우 편리합니다.
- 고용보험 홈페이지 접속 → [개인서비스] → [모성보호] → [육아휴직 급여 계산기]
- 통상임금과 육아휴직 기간 입력 → 예상 수령액 자동 계산
또는 '고용보험' 앱에서도 간단하게 계산이 가능합니다.
세금 공제는 있을까?
육아휴직 급여는 비과세 소득으로 처리되며, 소득세나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이 아닙니다. 즉, 지급액 그대로 전액 수령하게 됩니다. 다만, 해당 기간에는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 4대 보험료의 일부를 본인이 별도로 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급여는 정확히 계산하자
육아휴직 급여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경제적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에 대한 정부의 보상입니다.
본인의 통상임금과 휴직 기간에 따라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미리 계산해보면, 계획적인 재정 운용이 가능합니다. 고용보험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제공하는 계산기를 꼭 활용해보세요.
육아휴직 급여 계산 방법
육아휴직 급여 계산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