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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있었는데 증빙이 없어요…”
종합소득세 기한후 신고를 하려는 분들 중, 다음과 같은 상황에 처한 분들이 많습니다.
“카드나 현금영수증이 아닌, 그냥 입금만 받은 건 어떻게 신고하죠?”
“원천징수영수증도 없고, 세금계산서도 없어요.”
“그냥 통장으로 돈 받은 건 소득으로 인정될 수 있나요?”
답은 ‘네’입니다. 단,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계좌 입금명세서를 통해 소득을 증빙하는 방법,
그리고 사업자와 프리랜서 각각 어떤 방식으로 정리해야 하는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왜 계좌 입금명세서가 중요한가?
- 원천징수영수증, 세금계산서, 카드 매출 등 공식 증빙이 없는 경우,
입금 계좌 내역이 유일한 소득 확인 수단이 됩니다. - 기한후 신고나 수정신고 시, 국세청은 “실제 입금 내역” 기준으로 소득을 추정하기 때문에
통장 내역은 간접증빙 자료로 매우 유용합니다.
계좌 입금명세서 정리의 기본 원칙
✅ ① 입금자 표시
입금 주체가 누구인지 식별 가능한 메모가 있어야 합니다.
예: (주)ABC미디어, 이지스출판, 김XX(임대인)
✅ ② 입금 날짜와 금액
날짜와 금액은 신고 기간 내 발생분인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신고 대상 연도: 예) 2023년 귀속분은 2023.01.01 ~ 2023.12.31 내역만
✅ ③ 거래 목적 메모
‘용역료’, ‘디자인 외주비’, ‘임대료’, ‘자문료’ 등 거래 성격을 식별할 수 있는 메모가 중요합니다.
→ 없다면 별도 엑셀 정리 시 메모 추가 필요
주요 은행 바로 가기
| 국민은행 | 신한은행 | 우리은행 |
| 하나은행 | 기업은행 | NH농협은행 |
| KEB하나은행 | 산업은행 | SC제일은행 |
프리랜서(3.3% 사업소득자)의 계좌 정리 방법
프리랜서는 일반적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으며, 원천징수로 세금을 공제당합니다.
하지만 원천징수영수증이 없을 경우, 입금 계좌 명세가 유일한 자료가 됩니다.
정리 팁
- 주거래 통장 설정
- 업무용 통장 하나만 사용하여 입금 내역이 한눈에 보이도록
- 입금 기준 정리 엑셀 작성
- 항목: 입금일, 입금자명, 금액, 업무내용(간단 설명)
- 입금 유입 메모와 비교
- ‘자문료’, ‘프리랜스 외주비’ 등 용도를 함께 정리
- 거래 메일, 계약서, 업무 산출물과 함께 보관 시 신뢰도 상승
개인사업자(간이/일반과세자)의 계좌 정리 방법
사업자는 매출 자료가 홈택스를 통해 자동 수집되는 경우가 많지만,
현금 입금이나 수기 거래 등 비공식 매출의 경우는 입금명세서를 통해 신고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정리 팁
- 사업용 계좌만 사용 (개인 생활비 계좌와 분리)
- 국세청은 통장 입출금 내역을 기준으로 ‘사업용 여부’를 판단
- 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 누락분 대비
- 누락된 거래는 입금 내역 + 거래명세서 조합으로 증빙 가능
- 경비 항목과 매칭
- 입금 내역별로 경비 발생 내역과 비교 분석해 순수익 도출
- 세무조사 대비 엑셀 관리
- 거래명, 금액, 세금포함 여부, 공급가액 등으로 관리
실전 양식 예시 (엑셀)
| 입금일 | 입금자 | 금액 | 용도 | 비고 |
| 2023.04.15 | (주)미디어웍스 | 2,200,000 | 콘텐츠 제작비 | 원천징수 미제공 |
| 2023.07.02 | 박XX(임차인) | 800,000 | 임대료 | 계좌입금 |
▶ 엑셀 양식 다운로드 링크는 아래 링크 참고
입금명세서 정리 시 주의할 점
- 개인 입금으로 보이는 거래는 설명 필수 (예: 부모, 친구, 개인 차입금 등)
- 현금 입금은 계좌 내역만으로 증빙 불충분 → 계약서, 영수증 필요
- 국세청 추정 소득보다 낮은 금액 신고 시, 입금내역이 중요 근거 자료
자동화 도구로 계좌 정리를 쉽게 하자
- 카드사/은행별 CSV 다운로드
- 기업은행, 국민은행, 토스 등에서 통장 입출금 내역을 엑셀로 저장 가능
- 삼쩜삼, 프리즘 등 자동 장부 프로그램
- 은행/카드 연동 후 자동 분류
- 입금 항목별 세금 계산 연동
- Google Sheets 스크립트 자동화
-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거래 내역 자동 정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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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입금명세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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